부산디지털대학교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 축사말씀 요약 

개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제2의 도약을 하는 BDU를 위해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동서학원의 3개 대학을 비롯해 모든 대학들이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은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요즘 대학들이 위기에 대처하는 모습들을 보면 학생들이 적거나 각종 성과지표가 낮은 학과를 폐지시키는 구조조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현재 직면한,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래지향적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가능한 전공을 발굴하고, 기존 전공과의 융합을 통해 남들보다 앞서나가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새로운 시도는 상당한 리스크가 있습니다만, 우리 대학만의 소신을 가지고 그리스도 정신을 바탕으로 추진한다면 차별화된 미래 교육을 준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대학 예산을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사용하여 낭비됨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 교직원 모두가 자신의 것을 아끼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을 할 때 낭비되는 예산이 없이 우리 학생들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동서학원의 장성만 설립자님은 동서학원을 설립하면서 머리로 지식을, 가슴으로 사랑을, 손으로 실천하는 것이 대학의 참된 교육이라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입학한 우리 학생들에게 지식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리스도 중심의 교육이라는 건학이념을 통해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하나님과 인류를 위하여 봉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써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변화하는 세상에 두려워 하지 말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이 새기며 교수는 잘 가르치고, 직원은 맡은 바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며 제2의 도약을 하는 BDU가 되길 바랍니다.

이어 각 부처에서는 ‘미래교육 혁신방안’, ‘성공적인 온라인수업전략’, ‘사용자 경험중심의 콘텐츠 개발 전략’. ‘사회 환경변화와 대응 방안“, ’지속발전 가능한 교육환경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