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윤리 그리고 법"
(Ethical and Legal Aspects of Counseling)
가을바람의 유혹을 뒤로 하고 빨~간 책 손에 들고
월요일이면 어김 없이 누리에 찾아 주시는
홍영근교수님, 학우님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오직 이 순간...오직 이 호흡...'
가파른 마음과 호흡을 어루만진 마음챙김의 시간~
맑아진 마음과 초롱한 눈빛을 수업 준비물로 삼아
스터디가 시작 되었습니다.
상담은 무엇이 선인가?
어떻게 선을 성취할 것인가에 대한 신념을 지향하면
서 가치관을 토대로 이루어지는 전문적인 활동이다.
상담사는 합법적이고 윤리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와 관련된 법률과 윤리규정이 필요하다.
자기지식(self-knowledge)과 전문직(profession)
상담과 관련된 이론의 사용에 관한 법과 윤리에 관한
식견을 겸비해야 한다.
상담윤리의 핵심적인 주제는 상담자의 유능성, 사전
동의, 비밀보장, 상담기록과 관련한 문제, 상담관계의
문제, 심리검사와 관련한 윤리적인 문제 등이다.
상담행위의 목적이 내담자의 문제를 해결하고 복지
를 증진시키는데 있다고 하지만, 행위적 동기면에서
도덕적으로 선이 아니면 윤리적 상담행위가 아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내담자가 자격을 갖춘 상담자
(전문적 교육과 훈련, 윤리적 책임)로 부터 윤리적
상담 행위를 통해 제대로 조력을 받아야 한다는 점
에서 상담윤리의 중요성이 있다.
상담 전문가 집단은 다른 사람을 돕는 활동에서
스스로를 안내하기 위한 윤리강령을 제정하였다.
상담자와 심리치료자가 윤리적 딜레마에 직면했
을 때 현명한 선택을 위해 최우선적인 판단근거를
제공한다. 그럼에도 윤리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말처럼 항상 쉽지도, 명확하지도 않다.
그러므로 상담가는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working knowledge' 즉, 실전에서 요구되는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정신건강 관련 법률과 판례
에 대해서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면 적
어도 상담자의 개인적 신념과 가치관 너머 윤리적
으로 합당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법과 상담'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게리
라모나 판례의 '돌봄의 의무' 제피 대 레드먼드 판례
의 '특권적 의사소통'(증언 거부권) 비밀유지 의무,
그외 죽음을 돕는 것 즉, 안락사와 관련된 정신건강에 대한 쟁점을 깊~게 , 때론 뜨겁~게 다루어주신 누리
가족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풍부한 경험들을 제공해 주셔서 더 값지고 알찬 수업이었습니다.
이쯤에서 광고 하나 듣고 가겠습니다.~
최미영학우님(상심3)~준비와 발표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역시
신입회원 최미영학우님(가청4) 누리의 한솥밥 먹게
됨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다음 주 10월 17일 (월)은 중간고사 기간으로 인해
쉬었다 가겠습니다. 누리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시험지 자~알 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