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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과 조금래

  • 2021-06-08
  • 홈페이지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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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온다. 온몸 여기저기를 휘감고 스산함을 남기고 사라져간다. 솔솔 부는 바람소리에 지난 여름날 무더움은 가을지붕 밑을 돌고 돌아 그림자만 남기고 숨어 버렸다. 스산한 바람소리와 함께 뒹굴며 찾아온 가을 단풍은 온 들판을 금빛으로 물들이고 그것도 모자라 풍성함으로 찾아왔다. 뒤돌아보면 파릇한 봄의 꽃향기와 함께 찾아왔던 내 인생에 학우들과의 첫 만남은 서먹서먹함으로 찾아왔다. 하지만 교수님들과 학우님들과의 학업적인 만남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금빛 이상의 아름다운 빛으로 변하고 지금은 벼가 익은 만큼 친숙함도 더해졌다. 세월은 이렇듯 직업과 학업을 병행하던 나에게 무더위처럼 고난이 찾아왔다가도 가을바람과 함께 스쳐 지나가고 우리 학우들은 배움의 열매로 넘쳐나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

 

사회복지학전공 조금래 1

 

새 학기는 새로운 학문을 배운다는 것에 설레기도 하고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하였으며 직장을 다니다 보니 학업의 진행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 누구나 그렇듯 나 또한 그렇게 설렘과 두려움으로 시작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거기에 반을 지나 돌아왔으니 어느새 한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간이 되었다. 어떻게 지나왔는지 상세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몇몇의 함께 한 학우님들이 이것도 학창시절이라며 즐겁게 끝까지 함께 생활을 하자고 다짐한 덕에 그나마 지금까지 즐겁게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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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즐겁고 가슴 벅차게 지내올 수 있었던 것은? 첫째, 함께한 사랑하는 학우님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간간히 몸과 마음과 시간이 허락하는 학우님들과 번개로 만나 시원하게 맥주를 마셨던 적도 있고, 시험기간에는 서로에게 정보를 전해 주기도 하고 리포트나 퀴즈 때도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자 함께 책장을 넘기는 날도 기억에 아른거린다. 이렇게 함께한 시간들 속에 동행한 학우님들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고맙게 느껴진다. 그리고 함께한 학우 형님의 제의로 “사랑합니다.” 란 단어를 사용하게 되었고 처음엔 쑥스럽고,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웠지만 시간이 지남에 누구라고 할 것도 없이 언제 어디서라도 만나면 “사랑합니다”는 인사말이 되어 버렸다. 그것은 짧은 시간 사이로 서로에게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서인지 모두 자연스러웠고 이미 술잔을 부딪칠 때마다 “사랑합니다.”를 크게 외치게 되었다. 우스운 일인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항상 언제 어디서 만나도 “사랑합니다”는 자연스런 인사말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함께하는 학우 형님과 아우들이 너무나 고맙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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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전공 조금래 4

  

 사회복지학전공 조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