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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칼럼

우리를 살리신 사랑 20230913
  • 2023-09-15 15:58
  • 담당자
  • 334

우리를 살리신 사랑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1937년 어느 여름날, 철도 다리의 관리인인 잔 그리피스는 배를 지나가게 하려고 다리를 들어올린 다음 그의 여덟살 먹은 아들 그레그와 함께 관망대에 앉아서 점심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기차의 기적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것은 400명의 승객을 태운 멤피스 특급열차였고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것입니다

그는 관제탑으로 뛰어가서 기차가 지나가도록 다리를 연결시켜 놓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관제탑으로 뛰어 내려간 사이 아들 그레그가 다리를 들어올리는 거대한 톱니바퀴 위에 떨어져서 다리가 톱니바퀴에 끼고 말았습니다

승객을 살릴 것인가? 아들을 살릴 것인가잔 그리피스는 아들을 포기하고 승객을 살렸습니다


눈을 들어보니 차창 속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모습이 보였습니다

한가하게 신문을 읽고 있는 사람들, 평안하게 낮잠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잔 그리피스는 가슴을 찌르는 것같은 고통 속에서 기차를 향하여 눈물로 소리쳤습니다.


나는 당신들을 위해서 아들을 바쳤는데 아무 관심도 없단 말이오?” 하나님도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내 아들을 바쳤는데 너희는 아무 관심도 없느냐?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신 사랑

나는 죄인이 아니야, 허물과 죄로 죽었던 적이 없어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르고,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 즉, 사탄을 따르지 않았느냐?

세상 풍조를 따르는 것이 뭐가 잘못이냐?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불의를 보고도 잘 참고, 힘들고 어려운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하며, 남이 잘 되는 것보다 내가 잘되어야 합니다.


선악과를 만드신 하나님께 잘못이 있다고 말하고, 그것을 따 먹은 자신은 죄가 없다고 합니다

가인은 내가 동생을 지키는 자입니까?” 하고 말했습니다. 동생을 죽인 것도 자기 잘못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낸다는 것입니다. 더 많이 가지려 하고, 더 많이 누리려 하고, 더 높아지려 하고, 더 많이 대접받으려고 합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희생시킵니다.


이들은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육체의 안일함과 육신의 쾌락을 추구합니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욕하고 험담하고 위협을 해서라도 자기 욕심을 채우려 합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힘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법으로도 어렵습니다


천성이 악하기 때문에 누가 자신을 고치려고 하면 도리어 화를 냅니다.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면 내 주먹을 믿겠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사람입니다.

마치 자신들을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시킨 모세를 죽이려고 했던 것처럼, 물이 없다고 먹을 것이 없다고 불평했던 이스라엘 민족과 같은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하여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큰 긍휼로 우리를 살리신 사랑

이것이 하나님은 사랑이란 증거가 됩니다. 많은 것을 주었지만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 받은 것을 당연한 것으로 알고, 없는 것에 대하여 불평하는 사람들을 용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 어려운 것을 우리 하나님은 하십니다.


어느 부자가 포도원을 만들고, 온갖 집기들도 다 준비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에게 세를 주고 먼 나라고 떠났습니다

추수 때가 되어 사람들을 보내어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포도원을 맡은 사람이 그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그냥 돌려보냈습니다. 다시 다른 종을 보냈는데도 상처를 내고 모욕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종을 보냈는데 이번에는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저 같으면 당장에 군대를 일으켜 저들을 심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주인은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아들을 보냈습니다. 아들은 존경하리라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포도원 사람들은 상속자인 아들을 죽여 그의 재산까지 빼앗으려고 했습니다. 이 사실은 안 주인은 저들을 진멸하고 그 포도원을 다른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은혜를 받았지만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죽여 마땅한 자들을 죽이지 않고 도리어 그들의 죄를 아들에게 대신 지우게 한다?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리하셨습니다. 아들을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4절에 보면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긍휼이라는 말은 가엾게 여겨서 돕는다라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동정심이 없으면 나올 수 없는 사랑이 긍휼입니다.

 

살리시고 상급까지 주시는 사랑

하나님은 우리를 사망에서 건져주셨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어떤 착한 일을 해서도 아니고, 특별한 공로가 있어서도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는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님과 함께 하늘에 앉히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아니 죽을 영혼을 살려주신 것만도 감사한 데, 높은 자리에 앉혀 주시다니요.

이것은 하나님의 자비를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별 볼 일 없는 사람을 높은 자리에 앉혀 주셔야 하나님의 자비가 더 빛납니다


우리가 일한 만큼 상을 받으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받으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요셉을 보십시오. 그는 하나님의 구원을 믿었습니다. 비록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팔려가는 처지가 되었지만, 그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지도 않았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해도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를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는 보디발에게 원수를 갚지 않았습니다

형들에게도 복수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겼고, 높은 자가 되어 많은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나타내야 합니다. 나를 살리신 은혜를 찬양해야 합니다

베풀어주신 은혜를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감사와 감격이 넘치는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의 고난이 클수록 보상도 클 것입니다


그리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 범사에 감사하는 모습을 보여 주십시오


여러분의 인생이 복되고 아름다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