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2013학년도 아동보육학전공으로 편입한 김윤정입니다. 저는 현재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만들기에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만들기 공예 자격증을 취득해 조형미술 전문샵을 운영하게 되었고, 그 경험으로 지금은 조형미술 방과 후 강사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방과 후 강사의 특성상 1년 단위로 계약하는데, 매년 계약을 할 때 마다 이력서에 학력사항의 부족함을 느꼈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배움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 검색으로 부산디지털대학을 알게 되어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보육교사, 사회복지에 관심이 생겨서 부전공으로 사회복지학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부산디지털대학에 입학할 때는 많이 낯설었는데, 선배님들이 준비하신 MT를 시작으로 스터디 모임, 체육대회, 학술제, 오프라인 특강 등 많은 활동에 참여하면서 선배님들에게 많은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학우들과 친분을 나누면서 처음에 느꼈던 걱정은 사라졌고, 함께한 많은 시간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지금에 와선 도움이 필요한 후배들을 도와줄 수 있는 단계까지 되었습니다.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은 두 가지 입니다. 첫 번째, 공부는 건강한 몸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남편과 함께 9년 전부터 배드민턴 동호회에 가입해 지금까지 운동으로 좋은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배드민턴은 가정과 직장, 학업 등 여러 가지 일을 병행하면서 힘들고 지친 몸을 재충전해주는 제 삶의 중요한 일부분입니다. 여러분도 자기만의 방법으로 여가와 건강유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스포츠를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 최선을 다하는 당신을 자랑스럽게 여기세요. 저는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26세 나이에 전문대 입학, 졸업 후 바로 결혼을 했고 아들 둘을 키우면서 태권도 1단과 한식, 양식 조리사 자격증 등 여러가지 자격증을 취득하며 나름 열심히 살았고, 지금은 방과 후 강사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최고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 하였습니다. 남들 눈에는 근사해 보이지 않는 성과일지 몰라도, 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부산디지털대학이라는 학교에 소속되어 열심히 강의를 듣고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내 모습이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