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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U 학생 스토리

사회복지학과 박부성

  • 2021-06-15
  • 홈페이지관리자
  •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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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시기입니다.

 

반갑습니다. 사회복지학과 4학년 박부성입니다.


부산디지털대학교에 입학하여 주어진 4년이란 시간의 종착역을 향해 달리고 있는 나를 보면 스스로 대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가족과 지인들과의 시간을 자주 가지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진한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대학 진학의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는 직장 인사요약카드에 최종학력이 고졸이라는 꼬리표가 너무 초라하다는 생각과 학력이야기가 나오면 고개를 숙이거나 자리를 피하는 등 주변 동료들과 자녀들에게 고개를 들 수가 없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던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마음 한 곳에 깊은 자괴감과 최종학력을 변경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시기이다”라는 격언을 떠올리면서 나는 할 수 있다는 말을 여러 번 되새기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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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할 당시 진학으로 인한 아내와의 의견 대립과 주변 지인들로 부터 “늦은 나이에 대학공부가 필요하냐”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히려 사람들에게 사회복지학과는 평균 수명 100세가 될 미래 노인 시기를 미리 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공부니 할 수 있으면 꼭 한 번 해보라고 자주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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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배움이라는 것이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새롭게 마주한 낯선 환경과 모든 것을 혼자 알아서 해야 하는 점이 마치 커다란 장벽같이 느껴졌습니다. 처음 해보는 리포트는 너무 힘들어서 석사 출신 직장 후배에게 커피를 사주면서 특강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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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학과의 봉사활동 단체인 사복좋은사람들에 가입해서 선배님들과 학우들과 함께 요양병원과 장애인생활시설 등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같이 어울리고 소통하게 됐습니다. 모임을 통해 학업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많이 공유 받아 큰 도움이 되었으며, 학년모임과 각종 블랜디드 수업은 가급적 빠지지 않고 참여하여 귀담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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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3학년이 되면서 2019년도 학과의 학술연구 동아리인 사회복지연구회 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여태까지 항상 참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다가 막상 내가 모든 것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입장이 되니 걱정이 많았지만 교수님들의 격려와 선후배, 학우님들이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덕에 회장을 맡은 1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이 지난 학교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게 되었습니다.

졸업 후에는 사회복지와 관련된 공부와 여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나하나 준비하여 앞으로 다가올 초고령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예비사회복지사의 한 사람으로서 계속 공부하고 자신을 연마하여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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