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대학교 교목실

나를 위한 변화, Change My Life! 부산디지털대학교
BDU 검색
# 채플 # 교목칼럼 # 기독동아리B.C.C
검색닫기
전체메뉴

커뮤니티


나를 위한 변화, Change My Life! 부산디지털대학교

교목칼럼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자 20220907

  • 2022-09-15 09:24
  • 담당자
  • 821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자 

  

본문 : 마 25:19~23

찬송 : 74장 오 놀라운 구세주

  

1. 주인이 오랜만에 돌아와 결산을 하게 됨

2. 5달란트 받은 자는 5달란트를 더 가지고 옴

3. 칭찬과 많은 일을 맡기고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라고 함

4. 2달란트 받았던 자도 2달란트를 남겨왔음

5. 주인은 5달란트 받았던 자와 똑같이 칭찬함

  

1.서론

오늘 본문은 주인이 두 명의 종에게 갑절의 이윤을 받아 그들을 칭찬하는 내용입니다. 주인은 5달란트 받은 자나 2달란트 받은 자 모두 똑같이 칭찬합니다.

그 칭찬의 내용 중에 눈에 들어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이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한 칭찬입니다. 특별한 내용도 아닙니다.

 제가 주목한 내용은 바로 그 다음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종이 이 말을 주인에게 들었을 때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그리고 주인은 어떤 의도로 이런 말을 했을까요? 이 말이 얼마나 놀라운 말인지! 이러한 은혜가 여러분에게도 있기를 바랍니다.

  

2.자유를 누리는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자

주인은 누구에게 얽매인 사람이 아닙니다. 자유를 마음껏 누리는 사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런 자유를 꿈꿉니다. 누구에게 간섭받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주인은 자신의 돈을 3명의 종에게 나눠주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을 떠날 자유! 자신의 돈을 원하는 사람에게 원하는 만큼 나눠 줄 수 있는 자유가 이 주인에게 있었습니다.

주인은 작은 일에 충성한 종에게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자유와 권한을 더 많이 주겠다는 뜻입니다. 

사실 1달란트를 10억이라고 했을 때, 50억, 30억, 10억을 나눠 준 것도 엄청난 자유와 권한을 준 것입니다. 그리고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났다는 말은 일체의 간섭도 없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같으면 50억을 받았을 때 무슨 일을 하시겠습니까? 아마도 전공을 살려 자신이 잘하는 것으로 돈을 만드셨을 것입니다. 

주인이 간섭하지 않는다는 말은 종을 절대적으로 믿는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모든 권한을 다 준다는 뜻입니다. 돈을 주지 않으면서 무엇인가 이뤄내라면 그것은 강도나 다름이 없습니다.

아마도 주인은 5달란트 남긴 종과 3달란트 남긴 종에게 더 많은 돈과 더 많은 자유를 상으로 주었을 것입니다. 정말로, 5달란트 남긴 종은 총 11달란트를 받았습니다.

마 25: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3.일하는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자

주인은 종들에게 장사를 하라고 돈을 맡겼습니다. 장사는 물건을 싸게 사다가 비싸게 팔아 이익을 남기는 것입니다. 사업이든 장사든 남에게 유익을 끼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고 그 대가를 얻는 것이 사업이고 장사입니다. 주인은 종들에게 이러한 기쁨을 맛보게 하려고 기회를 준 것입니다. 

사람들의 필요를 파악하지 못하면 장사를 할 수 없습니다. 내가 팔려고 하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돈을 지불할 그만큼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장사하려면 준비할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이익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나도 남을 통하여 얻고, 남도 그렇다면 좋은 일입니다.

주인은 종들에게 충분한 시간도 주었고, 충분한 돈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낸 수익을 통하여 그들이 얼마나 좋은 일을 하였는지 아셨을 것입니다.

주인이 종을 거느린다는 말은 그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그들의 생계를 책임져 준다는 말입니다. 주인도 역시 일자리를 만드는 일을 하였습니다. 

주인이 종을 둔다는 말은 뭔가 일을 시키기 위함입니다. 자신의 일을 누군가에게 맡긴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주인이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 내가 누군가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은 보람있는 일입니다. 일을 맡기는 것이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한다는 의미를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4.권한을 행사는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자

10억이든, 50억이든 남의 돈을 맡았다면 그 권리는 나에게 없습니다. 내 맘대로 남에게 나눠주거나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인은 어떻습니까? 내 맘대로 할 권리가 있습니다.

장사하여 남에게 유익을 끼쳤다고 은혜를 베풀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거래했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주인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그것은 은혜를 베푸는 일입니다.

종은 자신이 낸 수익금이라 하더라도 내 맘대로 선행을 베풀거나 그 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 수익금조차 주인에게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인은 그 돈을 받을 권리도 있고, 받지 않을 권한도 있습니다. 주인의 것이기 때문에 주인 맘대로 할 수 있습니다. 주인은 이 돈을 돌려받지 않았습니다. 

이익은 그렇다 치더라도 원금조차도 받지 않으셨습니다. 이익금은 그들이 수고한 대가라고 한다면 원금은 주인이 베푸는 은혜입니다.

종에게는 없지만, 주인에게는 있는 이 권리, 은혜를 베풀 수 있는 이 권한은 누려본 사람만이 그 즐거움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을 주는 자가 복되다고 말합니다.

행 20: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사도 바울은 범사에 모범을 보였습니다. 스스로 일하고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도와주었습니다. 예수님 역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말씀하였습니다.